본문 바로가기

우리가 사는세상

한국 국민은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를 이미 갖고 있다?

금일(2021.01.09)자 조선일보에 참 재미있는 코로나 관련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이 기사의 제목은 이렇습니다. "한국인 10명 중 7명은 코로나 항체 있다? 방역·백신 무용론의 진실" 다시 말하면 대한민국 사람들 중 코로나에 대한 항체를 갖고 있다는 이야기고 즉, 백신이 필요 없다는 말입니다.

 

 

제목을 보는 순간 눈이 번쩍 띄었죠. 혹시 나도 항체를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우리나라가 특별히 바이러스 항체를 더 많이 갖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지요. 예전 사스, 메르스 때에도 한국 사람은 김치를 먹어서 바이러스에 강하다는 말이 나왔었으니까요.

 

그래서 기사를 열심히 읽어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다 읽어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요약해 드릴테니까요.

 

 

영흥도 북단 바닷가 수익형 리조트 분양

사울에서 아주 가까운 휴양지 서울에서 60km 떨어진 영흥도 북쪽 바닷가에 쎄시오 리조트가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쎄시오 리조는 3면의 바다인 반도 위에 세워지기 때문에

jamesohn.tistory.com

 

항체 이미 보유

 

“코로나 안걸린 사람도 이미 면역 세포 있다” 서울대 연구 결과 두고 논란
일각서 “방역, 백신 무용하다는 뜻” 주장
연구팀·전문가들 “과도한 해석…방역·백신 여전히 중요“

서울대병원과 서울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국내 코로나 환자 17명을 분석한 결과 13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동일한 중화항체를 형성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건 연구팀이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 일반인 10명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이 중 6명은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환자들과 동일한 면역세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 중 상당수는 코로나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들 수 있는 면역세포를 이미 가지고 있다'는 추론이 가능한 대목이죠. 다시 말해 “코로나 환자 뿐 아니라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일반인 상당수가 이미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세포와 항체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유럽과 북미에 비해 아시아에 확진자 수가 적은 이유가 밝혀진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한국인 60~70% 가 코로나에 대항하는 항체를 형성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면, 방역과 백신보다는 이 면역세포가 우리나라와 아시아권 확진자 수를 줄이는 데 더 큰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추정이죠. “이미 집단면역을 갖춘 게 아니냐”는 겁니다. 더 나아가 ‘아시아권 사람들이 앞서 사스(SARS)나 메르스(MERS)를 겪으면서 코로나에 대항하는 항체를 자연스레 갖게 된 게 아니냐'는 추정도 나옵니다.

정말 그런 걸까요?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위험한 생각


어쨌든 인류 중 적지 않은 수가 코로나에 대항하는 항체와 면역세포가 있다고 추정한다면, 방역이나 백신은 꼭 필요하지 않은 건 아닐까요? 하지만 연구팀은 물론 다른 전문가들도 “그렇게 봐선 안된다. 매우 위험한 추정”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일단 연구의 대상이 너무 적습니다. 국내 코로나 환자 17명, 미국의 일반인 10명 총 27명의 데이터를 일반화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것이지요. 정 교수도 “이번 연구의 대상이 너무 적기 때문에 특정 나라나 인종에 코로나에 대항하는 항체나 면역세포가 더 많다고 단언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항체가 부족하다

 

중요한 사실은 항체나 면역세포가 있다고 해서, 항체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인체가 반드시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코로나에 걸리지 않으려면, 항체가 방어력(면역력)을 형성할 정도로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항체가 있더라도 그 양이 부족하다면, 코로나 감염을 막을 수 없거나 감염된 환자의 병세가 더 악화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죠. 

사스, 메리스와 다르다

 

이번에 발견한 코로나19 항체를 사스 바이러스나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봤지만 반응하지 않았다. 즉 이번에 발견한 코로나 항체와 면역세포는 사스나 메르스를 겪으면서 형성된 것은 분명 아니라는 것이죠.

뒷 이야기

 

필자가 이 기사를 보면서 귀가 솔깃했습니다. 그런데, 아니랍니다. 사스, 메리스를 거치면서 대한민국 사람이 더 바이러스 강해졌다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고 항체가 있긴 하나 이로 백신을 맞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아니랍니다.

 

좋다 말았다고요? 아니요. 그래도 우리가 희망을 더 가질 수 있다는 면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강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 


 

 

영흥도 수익형 {쎄시오 리조트} 7가지 장점

쎄시오 리조트 영흥도에 건설 중인 쎄시오 리조트가 왜 좋은지 10가지 장점을 꼭 집어 설명드립니다. 쎄시오 리조트는 "인천시 옹진군 내리 1212-3번지"에 건설되고 있는 "영흥도 숙박시설 신축사

jamesoh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