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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세상

Saturday Night Fever • Bee Gees 그리고 추억

이제 막 12시가 넘었네요. 이제 3월입니다. 오늘 비가 온다고 하는데, 이걸 봄비라고 해도 되겠지요? 며칠 전 페이스북에 예전 명동길에서 넘어졌던 이야기가 문득 떠 올라 그 글을 썼던 적이 있었어요. 나팔바지, 싸이가 나팔바지를 입어 잠시 사람들의 눈을 끌었었나요?

 

그땐 왜 나팔바지를 입었는지, 아니 통바지, 1자 바지 이런 말이 있었어요. 바지 통이 11인치였었나 이 정도는 되어야 통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가 아마도 이런 노래가 한창이었던 시절이었어요.

 

 

 

존 트라볼타 지금 분들이야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당시엔 정말 유명인이었지요. 그가 추던 디스코는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멋지게 뻗은 팔과 다리, 앞뒤로 움직이는 움직임, 그리고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 등 젊은이들을 환호하게 만들었었지요.

 

 

그런 때, 저도 멋지게 빼어 입고 명동으로 데이트를 나갔었습니다. 명동엔 미도파 백화점, 그리고 명동입구에도 백화점이 있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 그 앞에서 여자 친구를 만났어요. 날씬한 몸에 날렵함 그게 당시의 나의 모습이었지요. 그녀도 멋지게 하고 나왔더군요. 서로 눈을 맞추고 우린 명동 안으로 빠져 들어갔어요.

 

그 백화점 앞에는 체인으로 차도와 인도를 갈라놓았는데, 제가 그걸 넘다가 그 체인에 걸려 완전히 바닥에 뻗어 버렸지요. 정말 창피했습니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난 그 길로 뛰어 집으로 돌아왔어요. 정말 창피했거든요. 아마 그녀도 무척 당황했을 거예요. 나중에 왜 그랬냐고 물었던 같습니다.

 

그땐 강남이 없었던 시절이고 명동 종로가 젊은 이들이 가던 곳이었지요. 지금은 종로가 노인들이 가는 곳이 되었지만요. 갑자기 옛 생각이 나서 잠시 즐거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실지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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