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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세상

사회적 기형이 된 고학력 - 필요할 때 배워라 - 청년실업 해결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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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오래전부터 생각했던 것이 대학이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합이 12년, 그 기간 동안 배우고 대한민국이나 아니 전 세계에서 평생을 사는데 과연 불편하고 불가능할까? 아니 불가능하지 않다. 충분히 일하고 먹고 생각하고 사는데 문제가 없고 나아가 기술자가 되거나 작가가 되거나 뭐든 가능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서 회사에 들어가 보지도 않고 자기 적성에 맞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 보통은 직장에 들어가 일을 해보니 이런점, 저런점이 보이고 이 일을 평생 해도 될지 안다. 즉 대학이란 전문과정을 마치고 직장에 들어간 후 다시 다른 전공을 하는 건 아주 불편하며 생산성이 떨어지고 4년이란 인생을 되돌리긴 참 어려운 일이다.

 

또 직장에 들어가 적성이 맞고 그 일을 하는데 뭔가 더 필요하다면 그때 배워도 문제가 없고 적성에 맞는 일을 하니 더 열심히 하게 되며 하고 일에 필요한 공부를 하여 회사에도 더 좋을 일이고 제품을 생산하거나 기획을 하거나 어떤 일이든 회사와 나라의 생산성을 높이는 가장 빠른 방법이 된다.

 

필자가 한 외국 회사에 있을 때 신입사원을 뽑아야 할 때 필자가 선택한 것은 무엇일까요? 좋은 대학을 나오고 필자의 회사에서 필요한 스킬을 충분히 익힌 대졸자가 없다는 것을 알기에 지원자의 성품이나 인성, 회사에 어떻게 적을 할 지등에 중점을 두었던 적이 있다.

 

물론 일은 입사 후부터 배우는 것이다. 대학에서 배운 것이 업무 현장에서 있는 배웠던 대로 바로 쓰이는 경우는 없다.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업무가 가능하다. 그런데 4년 동안의 배움은 어떤 목적으로 배웠나? 취업하기 위해 배웠다면 그건 비효울적인 선택이다.

 

 

회사는 스킬이 필요하다. 또 회사에서 필요한 것 중 어려운 일을 마주했을 때 잘 극복하는 사람이 필요하고 아이디어와 추진력, 인내심 등이 매우 중요한데, 그걸 것을 학교에서 배우지 않으니 열심히 가르쳐 좋은 직원이 되기 전에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회사 입장에선 크나큰 손실이다. 

 

대한민국 성인 절반이 대졸 출신이 되었고 학력자의 실업률이 높다(대졸자 비율 50% 돌파), 캐나다·日 등 이어 세계 5위에 올랐다. 대학 졸업자가 실업률이 높은 건 그들이 전공한 학과로 취업하려는 것도 실업률을 높이는 이유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자기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하면 좋으니 이미 회사를 선택하는 폭이 좁아졌다. 어렵게 회사를 찾아 입사를 했다고 그 일을 한다는 보장도 없다. 선임이 있거나 일을 배우다 보면 다른 일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즉 대학 전공자 또는 대학원 전공자는 취업문을 스스로 좁히고 스스로 선택 폭이 좁아진다.

 

또한 대학, 대학원, 박사까지 공부했다는 것 때문에 다양한 선택 예를 들어 몸을 써야 하는 일엔 자연스럽게 지원하지 않는다. 그걸 하려고 이만큼 공부했나? 즉 공부가 취업을 방해하는 꼴이다. 대학을 나오고 환경분야 즉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가 배운 4년은 아무 쓸모가 없는 일이고 정작 본인은 그 대학이 삶의 실패를 느끼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필자는 제안한다. 대학은 취업 후에 필요에 따라가거나 기업이 관련 학과를 주도하는 형태가 되는 것이 좋다. 학계에서 만들어야 하는 건 물리학이나 연구 목적 학과는 학교에서 개설하고 나머지 기업에서 필요한 학과는 기업에서 학계에 요청하고 그 수요에 따라 학과가 만들어지며, 직장을 다니면서 또는 일정기간 짧게는 1개월, 3개월, 6개월 길면 수년에 이르기까지 회사에서 공부할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을 제안한다.

 

한 에피소드가 있는데, 필자가 발전소에서 근무할 때, 한 대학에서 현장 학습을 목적으로 지도교수가 학생들을 데리고 방문을 했지요. 발전소엔 아주 큰 보일러가 있습니다. 그 보일러 옆에서 담당 교수가 하는 말 "보일러가 어디에 있지요?" 라고 물어서 웃었던 적이 있다. 보일러 옆에서 보일러가 어디에 있다니 교수가 그 큰 대형 보일러를 본 적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물론 우스게 소리긴 하지만 그 아래서 배운 학생은 과연 현장 적응력이 얼마나 될까요. 뭘 배울까요?

 

필요는 발명을 만든다고 했나요? 필요하여 공부하면 강제적이지 않기에 정말 더 열심히 배우고 더 나아가 연구하는 자세가 나오게 되지요. 연구하는 사람이 교수보다 훨씬 나을 수 있습니다. 그 일에 대해서는 더 많이 알겠지요. 현장 경험과 학교에서의 연구가 병행하는 수업, 그것이 고학력 실업률을 낮추고 학교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될 것이란 필자의 생각입니다.


미국은 대졸자 비율이 33%라고 합니다. 그러나 노벨상을 타는 등의 아주 높은 연구자 들을 더 많이 배출합니다. 더 높은 기술을 개발하는 나라입니다. 고학력자 많다고 국가적 생산성이 높지 않은 거지요.

 

우린 고학력 실업자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많이 배웠지만, 사회에서 쓸 일이 없습니다. 더 잘 쓰여지기 위해 투자했는데, 효과도 없고 실패한 투자가 됩니다. 대학 졸업 후 취업까지 보통 1년이 걸린답니다. 그 동안 생산성은 제로입니다. 청년 실업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젠 바꿔야 합니다.

 

대학을 강제로 줄이는 것도 방법이 아닙니다. 정부가 강제로 대학을 유지할 필요도 없고 대학에 가는 분위기를 만들 필요도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하고 필요에 따라 대학에 가는 것이 좋고, 학교는 이런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학교와 학과가 재편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필요를 느낄 때,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스스로 할 때, 그때가 공부할 때입니다. 국가는 그때에 지원하고 능력이 높아지도록 도우며 더 높은 생산성이 나오도록 만든 일을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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