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비만치료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획기적인 비만 치료제 개발 영국 비만치료제 성공 부작용 없이 몸무게를 20%까지 줄이는 획기적인 비만 치료제가 개발됐다. 상용화가 되면 비만 환자가 심장 질환과 당뇨병 등 각종 만성 질환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레이철 배터햄 교수 연구진은 지난 10일 국제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MEJM)’에 “비만 치료제의 마지막 임상 3상 시험에서 참가자 4분의 3이 체중을 10% 이상 줄였고, 35%는 몸무게를 20% 이상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6국 1961명의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68주 동안 세마글루타이드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이 약은 원래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는데, 식후 소화기관에서 방.. 이전 1 다음